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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혼다클래식] 매킬로이, 세계 1위 보인다

[PGA 투어 혼다클래식] 매킬로이, 세계 1위 보인다

입력 2012-03-05 00:00
업데이트 2012-03-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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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 등극에 한 발만 남겨뒀다.

매킬로이는 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인 해리스 잉글리시, 톰 길리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 첫날 공동 2위,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매킬로이는 이날 4번홀(파4)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5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3m 안팎에 떨어뜨려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매킬로이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로 보냈지만 홀 3.7m 거리에 붙이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뽑아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국선수로는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이븐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주 마야코바클래식 챔피언 존 허(22)와 배상문(26·캘러웨이)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과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4오버파 214타로 공동 68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2언더파 208타,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선두 매킬로이와는 9타 차로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08.7야드로 1위를 기록 중이지만 퍼트 수가 들쭉날쭉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3-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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