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시즌 첫 대회 첫날 공동 6위

LPGA- 유소연, 시즌 첫 대회 첫날 공동 6위

입력 2012-02-09 00:00
수정 2012-02-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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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첫날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9일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3·6천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유소연은 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산드라 갈(독일) 등 4명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4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사라 켐프(호주)와는 2타 차이다.

정식 멤버 자격으로 LPGA 투어에 데뷔한 유소연은 지난 5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인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지만 정상급 기량을 충분히 과시했다.

이날 정교한 티샷과 아이언샷을 선보인 유소연은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언더파 72타를 기록한 신지애(24·미래에셋)는 강지민(32)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프로골프 세계 최연소 챔피언 자리를 꿰찬 리디아 고(14·한국명 고보경)는 1오버파 74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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