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양1’ 신기술로 영예…김연아는 ‘평창유치’ 공로상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양학선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양학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일본 도쿄) 남자 도마에서 공중 세 바퀴를 도는 ‘양 1(원)’이란 신기술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기술·점프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해 7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김연아(왼쪽)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체조선수 양학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신들의 악수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김연아(왼쪽)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체조선수 양학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김연아(왼쪽)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체조선수 양학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피겨퀸’ 김연아(고려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해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고병욱·주형준(남자팀추월)과 유도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각각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가져갔다.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100㎏급)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2-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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