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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리틀 연아’ 김해진 3년 연속 우승

[KB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리틀 연아’ 김해진 3년 연속 우승

입력 2012-01-09 00:00
업데이트 2012-01-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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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틀 김연아’다. 김해진(15·과천중)이 3년 연속 한국피겨 챔피언에 등극하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1인자의 면모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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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언니같이
연아언니같이 ‘김연아 이후’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해진(과천중)이 8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전국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이틀째 프리스케이팅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해진은 8일 서울 공릉동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프리스케이팅에서 111.90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5.83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67.73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소연(144.59점·강일중)을 압도하는 기록이자 쇼트에 이은 이틀 연속 1위다. 김연아(22·고려대)가 2002년부터 4년 연속 전국종합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뒤 대회 3연패를 이룬 건 김해진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피겨 랭킹전에서 우승했던 박소연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에서 실수를 범해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합계 141.46점을 받으며 초등학생 돌풍을 일으킨 최다빈(12·방배초)이 차지했다. 곽민정(18·수리고)은 123.44점으로 6위에 그쳤다.

남자 싱글에서는 김진서(16·오륜중)가 합계 186.44점으로 우승하며 김민석(19·고려대) 이동원(16·과천중) 이준형(16·도장중)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1-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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