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야쿠르트와 연봉 54억원에 재계약

임창용, 日 야쿠르트와 연봉 54억원에 재계약

입력 2011-12-28 00:00
업데이트 2011-12-28 1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는 투수 임창용(35)이 내년에도 3억6천만엔(약 54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미지 확대
임창용 연합뉴스
임창용
연합뉴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야쿠르트가 임창용과 올 시즌과 같은 3억6천만엔에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보도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야쿠르트와 3년간 15억엔(약 223억원)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었다.

3년 계약이지만 2년 후 쌍방 합의가 있어야 연장한다는 옵션 조항에 따라 임창용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올해 임창용은 정규시즌에서 65경기에 출전해 4승2패 32세이브(센트럴리그 5위),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하며 야쿠르트가 리그 2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임창용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3년 동안 104승 66패, 16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08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4년 동안 11승 13패, 128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11을 올렸다.

올 시즌까지 한·일 통산 296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이제 4세이브만 추가하면 대망의 통산 300세이브 고지에 오르게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