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지난 10월 PGA 투어 상금왕이 된 도널드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동코스(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럽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상금 35만 9000유로를 보탠 도널드는 시즌 총상금 421만 6000유로를 쌓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17만 1000유로)를 따돌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12-1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