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조광래 대표팀 감독 해임 통보와 관련해 “현 감독 체제로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 때문에 해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8일 오전 10시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부회장들의 의견을 구했는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며 “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결정하려고 했는데 언론 보도가 먼저 나와 버렸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해임에 대해서는 축구협회 산하 기술위원회가 결정권을 갖고 있다.
이번 조 감독의 해임 결정과 관련해 기술위원회의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조 회장은 “경험이 많고 현 상황을 수습할 능력이 있는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능력 있는 감독이라면 국내 또는 해외 지도자를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복병 레바논에 1-2 패배를 당하면서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7일 조 감독과 만나 협회의 해임 방침을 통보했다.
연합뉴스
조 회장은 8일 오전 10시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부회장들의 의견을 구했는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며 “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결정하려고 했는데 언론 보도가 먼저 나와 버렸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해임에 대해서는 축구협회 산하 기술위원회가 결정권을 갖고 있다.
이번 조 감독의 해임 결정과 관련해 기술위원회의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조 회장은 “경험이 많고 현 상황을 수습할 능력이 있는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능력 있는 감독이라면 국내 또는 해외 지도자를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복병 레바논에 1-2 패배를 당하면서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7일 조 감독과 만나 협회의 해임 방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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