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꺾고 공동 2위로 ‘점프’ 1위 동부, 삼성 10점차 제압
KGC인삼공사가 ‘완성형’을 향해 달리고 있다. 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또 ‘디펜딩챔피언’ KCC를 꺾었다.
KCC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넣으며 맹추격했지만 수비에 허점을 보여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점을 뒤진 채 잡은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디숀 심스의 외곽슛이 림에도 맞지 않아 쓴 입맛을 다셨다. 턴오버 17개를 쏟아내 연승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삼성을 76-66으로 누르고 1위(12승2패)를 굳건히 했다. ‘트리플 포스트’ 김주성(22점 6비라운드 6어시스트)-로드 벤슨(16점 12리바운드)-윤호영(10점 3스틸)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11-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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