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올 시즌 홈 경기를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신세계를 79-70으로 꺾었다. 임영희는 27점을 넣었고, 이승아도 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신세계에 지난해 2월 이겨 본 이후 7연패를 당했다가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우리은행은 또 4년 만에 홈 개막전에서 승리해 의미를 더했다.
2011-10-18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