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가빈 슈미트가 돌아온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뛰며 팀의 프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견인한 외국인 선수 가빈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1~12시즌에도 삼성화재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가빈은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가 참가할 수 없어 가빈은 9월 중순 이후 팀 훈련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2011-07-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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