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앞장

李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앞장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15: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전날부터 1주일간 예정으로 방한한 2018동계올림픽 유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 일행을 만나 환영 리셉션을 열고 우리 국민의 올림픽 개최 염원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껏 총 21회의 동계올림픽 가운데 아시아 대륙에서는 단 2차례만 열렸고,그나마 모두 일본이 유치했다는 점에서 유럽과 북미 위주의 동계올림픽을 탈피해 아시아에서도 개최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등 국민적 열망이 높다는 점을 들어 실사단을 설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IOC 실사단 방문에 앞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건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업”이라면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눈과 얼음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도록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드림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확산의 주도국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대통령은 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이건희 IOC 위원,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유치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