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선동열 감독의 말

김경문·선동열 감독의 말

입력 2010-10-09 00:00
수정 2010-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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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두산 감독

포스트시즌에 여섯 번 나온 중에 오늘 같은 경기는 처음 해 보는 것 같다.너무 스릴이 넘쳐 나도 가슴이 덜컹했다.(웃음)역시 이기고 있어도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삼성은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히메네스가 잘 던졌고 선수들도 뭉쳐서 잘했지만,마지막에 임태훈이 어려운 장면에서 흔들리지 않고 이겨낸 것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6회 우천 중단이 됐지만 우리는 뒤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히메네스가 처음부터 5회 이상 던져야 했다.나도 5회 이후 히메네스의 상태를 걱정했고,6회까지 던지고 바꾸려 했는데 자신이 한 이닝 더 던지겠다더라.그래서 7회까지 던졌다.너무 고마웠다.

 정재훈이 계속 맞다 보니 부담스럽기도 하고,지금 무드에서는 마운드에서 마지막 모습은 임태훈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3차전에도 마무리로 쓸지는 더 생각해보겠다.

 오늘 김동주를 오랜만에 4번에 배치했는데,그 힘으로 이기니 기쁨이 더 큰 것 같다.

 ◇선동열 삼성 감독

1회 무사 1,2루 기회를 못 살린 게 아쉽고,히메네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그래도 후반에 선수들이 많이 따라붙었다.졌지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히메네스는 우리 팀에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는 것 같다.준플레이오프 때보다 몸쪽 제구가 잘됐고,두산 배터리의 볼 배합도 좋았던 것 같다.

 권혁을 보니 조금 안 좋은 것 같은데,그래도 믿고 써야 하지 않겠나.

 오늘 주전 포수로 현재윤을 내보낸 것은 배영수가 더 편하게 여기기 때문이다.또 중간에 포수 교체 때는 진갑용이 준비가 덜 돼 있기에 채상병을 냈다.

 9회말 공격에서 채상병을 불러서는 ‘부담 갖지 말고 공에 맞히기만 하라’고 말해줬다.상당히 부담을 가진 것 같더라.

 9회에 두산이 실책을 범해서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준 것 같다.(웃음)매 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하겠다.홈에서 1승1패 한 것은 만족스럽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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