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국 전 장관, 공판 출석 ‘착잡한 표정’

[포토] 조국 전 장관, 공판 출석 ‘착잡한 표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6-19 10:07
업데이트 2020-06-19 1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의 최초 폭로자인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법정 증언을 앞두고 김 전 수사관을 집중 공격했다.
이미지 확대
자녀 입시비리ㆍ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ㆍ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2020.6.19
연합뉴스
조 전 장관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세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행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은 과거 이른바 ‘사직동팀’의 권한 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대통령 비서실 직제는 감찰 대상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감찰 행위도 비강제적 방법으로 한정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원칙을 어긴 사람이 오늘 증인으로 소환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라며 “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 내부 감찰을 통해 비위가 확인돼 징계 및 수사의뢰 됐다. 이후 대검에서 해임됐고 기소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3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6.19 뉴스1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3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6.19
뉴스1
그는 “바로 이 사람이 작년 1월 저를 유재수 사건으로 고발했다”며 “지난 총선에서는 통합당 후보로 출마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펀드 보고서 위조 지시를 내린 적 있느냐’,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작성하셨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