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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영장 재청구…“회삿돈으로 룸살롱 인수 자금 빌려줘”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영장 재청구…“회삿돈으로 룸살롱 인수 자금 빌려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7 08:52
업데이트 2016-09-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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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구단주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 전질문이 쏟아지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수십억원대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구단주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 전질문이 쏟아지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인 이장석(50) 서울히어로즈 대표가 회삿돈 수억원을 룸살롱 인수 대여금으로 쓴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검찰이 이 대표의 차명계좌를 추적하고 있고,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지 20여일만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지난 6일 50억원대 횡령과 19억원대 배임, 20억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이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난달 11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처음 청구했을 때보다 횡령 액수가 2억여원 증가했고, 배임 혐의도 추가됐다.

특히 이번 구속영장에는 이 대표가 지인에게 룸살롱 인수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빌려준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여금은 서울히어로즈 재무제표상에는 채권으로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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