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터미널·한화생명볼파크’ 대전 ‘트램’ 정거장 45개 명칭 확정

‘복합터미널·한화생명볼파크’ 대전 ‘트램’ 정거장 45개 명칭 확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10-27 11:29
수정 2025-10-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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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반영, 환승역은 기존 역명 사용 혼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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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 대전시 제공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 대전시 제공


‘대전복합터미널~보문산공원(대전한화생명볼파크)~국립중앙과학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45개) 명칭이 확정됐다.

대전시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트램 정거장 명칭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제정 기준을 마련해 전문가 사전 자문을 거쳐 시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시·구 정책조정과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8~10월 2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와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최종 고시했다.

정거장 명칭은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반영했고, 환승역은 기존 지하철 1호선 역명과 같이 유지해 이용자 혼란을 줄였다. 또 대학이나 병원 등 주요 공공시설은 함께 적어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용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대전 5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총연장 38.8㎞에 정거장 45개와 차량기지 1곳 등이 건설된다.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대중교통 수단인 트램 정거장 명칭 고시로 개통 전 시민의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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