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23만명 시대… 가임 검사비 지원

난임 23만명 시대… 가임 검사비 지원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4-04-01 01:23
수정 2024-04-01 0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女 난소 기능·男 정액 검사 제공

이미지 확대
임신부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임신부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4월 1일부터 가임력(可姙力) 검사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법적 부부뿐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예비 부부, 사실혼 부부도 대상에 포함된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이 늘자 국가가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난임 진단자’는 2017년 21만 570명에서 2022년 23만 895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체 사업을 하는 서울시는 제외된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청량리 종합시장의 노후 화재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최근 노후화된 소방관련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 7월 말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애로점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현장점검 이후 동대문구, 서울시 측에 시장 점포의 화재 예방을 위한 프리액션밸브 교체 등의 소방관련 시설의 보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2025년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성사시켜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이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소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집행부가 함께 이룬 성과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환영한다”라며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는 청량리전통시장, 청과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어 특히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남성은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액 검사를 지원받는다. 주소지와 무관하게 검사를 희망하는 전국(서울시 포함)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명단은 e보건소 공공보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은 검사비 13만~14만원 중 13만원을, 남성은 검사비 5만~5만 5000원 중 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2024-04-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