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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코로나 3차 대유행 관리되고 있다 판단

[속보] 정부 코로나 3차 대유행 관리되고 있다 판단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1-04 12:19
업데이트 2021-0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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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간 지역발생 확진자수 완만한 감소세

연휴에도 오늘 확진자 1000명대는 동부구치소 및 요양병원 집단감염때문으로 분석

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서울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서울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4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3차 유행이 관리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3주간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989명(12월22∼28일), 984명(12월22∼28일), 916명(12월29일∼1월4일) 등으로 완만한 감소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전날 연휴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이날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해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20명 이상이 발생했고 광주 요양병원과 인천 요양병원에서 많이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한 확진자 수만 합쳐도 200명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에는 7962개, 감염병 전담병원에는 2392개의 병상을 쓸 수 있는 상태다. 또 준-중환자 병상은 72개, 중환자 전담병상은 168개가 남아 있다.

특히 중수본은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수도권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이날은 ‘0’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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