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추가 확진…사흘동안 5명 감염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추가 확진…사흘동안 5명 감염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8-13 12:23
수정 2020-08-13 12: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가대 활동 신도 감염후 가족으로 전파…신도 400여명 전수검사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우리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다.

용인시는 용인134번 확진자(30대 남성)의 가족인 20대 A씨, 교회 신도인 40대 B씨, 용인135번 확진자(50대 여성)의 10대 자녀 C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명은 교회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날 실시된 가족 및 교회 내 접촉자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앞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9일 예배를 본 신도 가운데 134번·135번 환자 2명이 10일 기침 등 증상이 나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과 12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성가대 소속 신도 60여명을 검사하고 있으며, 이후 신도 400여명 전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