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리아 모임’ 무더기 확진… 2차 감염 비상

‘서울 롯데리아 모임’ 무더기 확진… 2차 감염 비상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8-12 22:22
수정 2020-08-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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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직원 19명 모임… 11명 감염
서울역사·군자역점 등 7곳 영업 중단
“수도권 각지 거주… 확진 더 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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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에 있는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2일 오후 방역 조치를 위해 문을 닫은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의 모습. 연합뉴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에 있는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2일 오후 방역 조치를 위해 문을 닫은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의 모습.
연합뉴스
스타벅스 더양평DTR도 임시 폐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 모임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롯데리아 측은 점포 7곳의 영업을 중단했다.

12일 서울시와 광진구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과 직원 등 모두 19명이 지난 6일 오후 3시 18분부터 5시 25분까지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모임을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족발집에서 식사한 후 오후 7시 6분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9시 4분까지 머물렀다. 이날 참석자 19명 중 서울시 거주자 3명과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에는 서울시민 4명과 타 시도 주민 3명 등 7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롯데리아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쯤 ‘8월 6일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는 유증상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모임에 참석한 직원들은 롯데리아 혜화점, 종각역점 등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나 종로구는 이들 업소를 소독했다. 롯데리아 측은 ▲종각역점 ▲혜화점 ▲면목중앙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 등 8곳을 전날 저녁부터 폐쇄하고 소독을 했다. 다만 종각역점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인 더양평DTR점도 지난 9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시 폐쇄됐다.

서울시는 당시 모임에 참석한 인원이 다수인 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모임 참석자 19명의 동선을 추적해 추가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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