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다녀온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 이어 어머니도 확진

이태원 다녀온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 이어 어머니도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09 14:25
수정 2020-05-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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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주점에 다녀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A(26·수정구 수진동)씨의 형에 이어 어머니도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9일 오후 이 간호사 A씨와 함께 사는 어머니(58)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간호사의 형(2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형과 어머니는 무증상이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간호사 A씨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났다.

이로써 성남지역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일가족 3명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간호사 A씨는 지난 1∼5일 휴무 기간 중 2일,3일,5일 사흘간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목 간지럼 증상이 나타난 지난 6일 성남시의료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7일 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의료원은 간호사와 접촉한 108명을 포함해 52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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