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격리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3명 추가 확진

코호트격리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3명 추가 확진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2-27 16:43
수정 2020-02-27 1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사와 간호사 등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경남 창원시 소재 한마음창원병원에서 27일 추가로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수술실 간호사(47·여)와 접촉자로 파악돼 자가격리중인 이 병원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경수 경남지사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김경수 경남지사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김경수 경남지사(가운데)가 2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라19 경남도 대응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간호사 1명이 처음 확진 정을 받은데 이어 이 간호사와 진료과정에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의사(49)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신생아실 간호사(53·여)가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확진자로 추가 확인된 간호사 2명과 직원은 앞서 확진된 수술실 간호사 및 의사와 접촉자로 파악돼 이미 자가격리중인 상태여서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초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78명과 의사와 접촉자 5명 등 모두 83명은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전날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출입이 봉쇄된 한마음창원병원에는 환자 91명과 보호자 19명, 의료진 70명, 일반직원 12명 등 모두 192명이 격리돼 있다.

이날 경남도내에서는 창원 거주 군무원(56)과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모두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2명, 대구·경북관련 11명,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접촉 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도는 전날 오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신천지 교인 8617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자체조사를 통해 파악한 교인 명단 9157명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내온 명단을 함께 교차 조사해 철저한 확인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은 창원시 지역이 4051명으로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고 김해시 1453명, 진주시 913명 등이다.

도와 시·군은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서 200여명의 인력을 한꺼번에 투입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교인 8617명에게 코로나19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조사에 응하지 않는 교인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현장확인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오후 지사실에서 경남불교협의회, 남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마산교구, 원불교 경남교구 등 경남지역 4개 종교단체 지도자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갖고 4대 종단 지도자들에게 대규모 종교행사 자제를 부탁했다.
이미지 확대
김경수 경남지사와 경남지역 4대 종단 종교지도자 간담회.
김경수 경남지사와 경남지역 4대 종단 종교지도자 간담회. 김경수 경남지사(맨 왼쪽)가 27일 오후 지사 집무실에서 4대종단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규모 종교행사 자제를 부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코로자19 지역 감염 상황과 우려를 설명하고 정규 집회와 예배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