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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7-16 19:17
업데이트 2021-07-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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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이어가
서울 491명, 경기 311명, 인천 63명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젊은이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수도권발 ‘풍선 효과’가 우려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2021.7.16 연합뉴스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젊은이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수도권발 ‘풍선 효과’가 우려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2021.7.16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16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92명보다 49명 적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65명(75.7%), 비수도권이 278명(24.3%)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91명, 경기 311명, 경남 64명, 인천 63명, 부산 56명, 강원 41명, 대구 27명, 충남 18명, 대전 16명, 경북 15명, 제주 13명, 충북 9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4명, 전북 2명이다.

●수도권 75.7%, 비수도권 24.3%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4명이 늘어 최종 1536명으로 집계됐다.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까지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 앞에서 젊은이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풍선 효과’로 최근 20대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21.7.16 연합뉴스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 앞에서 젊은이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풍선 효과’로 최근 20대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21.7.16 연합뉴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군 훈련소, 유흥업소, 편의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117명이 된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총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평택시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15일 간병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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