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류상우 교수 임상유전학 인증의 획득

강남차병원 류상우 교수 임상유전학 인증의 획득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3-10 11:03
수정 2016-03-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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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등 체계적 진료 기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류상우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 부여하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나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를 주고 인증서를 발급한다.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40여 명의 전문의만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류 교수는 단일유전자 질환이나 염색체 구조 이상이 있는 부부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 전 유전상담과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한 착상전 유전진단, 반복유산과 반복적 착상실패와 같은 난치성 난임질환에서의 착상전 유전 스크리닝 연구 분야 전문가다.



류 교수는 “임상유전학 인증의 자격 취득으로 유전적 이상을 가진 부부나 난임 부부들에게 상담, 검사, 치료에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1984년 개설 이후 민간병원 최초 시험관아기 탄생, 국내 최초 정자직접주입술 성공,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의 체외수정을 통한 아기 출산, 유리화 냉동난자 아기 출산 등의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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