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박 대통령 핵심공약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심장·뇌혈관 환자 70%가 제외

박 대통령 핵심공약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심장·뇌혈관 환자 70%가 제외

입력 2013-10-15 00:00
업데이트 2013-10-1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 김용익 의원 주장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 이행 계획에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입원 환자의 70% 이상이 제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작성한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분석한 결과 4대 중증 질환 가운데 심장·뇌혈관 질환 환자 26만명은 혜택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14일 밝혔다. 4대 중증 질환은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리킨다.

복지부는 지난 6월 4대 중증 질환의 필수 치료 항목에 대해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복지부가 밝힌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 대상자 수는 암 환자 90만명, 희귀 난치성 질환자 59만명, 심장 질환자 7만명, 뇌혈관 질환자 3만명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10-15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