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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개발된 대표 환경기술은?

최근 10년간 개발된 대표 환경기술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5-27 14:54
업데이트 2021-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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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 성과보고회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온라인 전시

정부가 최근 10년(2011~2021년)간 지원해 개발된 환경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10년간 정부출연금 총 5655억원을 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 성과물인‘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환경부는 2011년부터 10년간 정부출연금 총 5655억원을 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 성과물인‘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환경부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수요가 많고 성장성이 큰 환경산업의 성장과 수출 사업화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2011년부터 10년간 정부출연금 총 5655억원을 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용자원재활용 등 6개 사업단에서 수행한 총 236개 과제 중 18개 스타(최우수·우수) 기술 연구책임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스타 기술로 유용자원재활용 사업단은 단순 매립, 버려지던 탈질 폐촉매에서 세계 최초로 텅스텐·바나듐 등 고순도 유가금속을 회수해 90% 이상 재활용 및 제품화했다. 폐촉매 1만t 재활용시 회수금속으로 5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친환경자동차 사업단은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저마모·저탄소 타이어와 소재 기술을 개발해 마모성능 20% 향상, 연비·제동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중량은 30% 감소시켰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오는 31~8월 13일 누리집(www.globaltopeco.or.kr)에서 사업단별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를, 6월 2~7월 13일 6개 사업단별 특화된 온라인 전시관을 순차 운영한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보고회는 환경기술의 도약을 이룬 개발사업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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