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몽골 철도대학교와 대학원 공동운영 협약 체결

한라대학교, 몽골 철도대학교와 대학원 공동운영 협약 체결

입력 2025-10-30 13:54
수정 2025-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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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공학 등 석사과정 온라인 강좌 개설… 글로벌 모빌리티 인재 양성 박차

몽골 철도대학교와 대학원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한라대 제공
몽골 철도대학교와 대학원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한라대 제공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몽골 국영 철도대학교(Mongolian Railway University, 총장 갈바트라흐)와 대학원 석사학위 교육과정의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응권 총장이 몽골철도대 갈바트라흐 총장과 만나 교육협력에 관한 합의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졌다. 양 대학은 철도 및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단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의각서에 서명하는 김응권 총장(왼쪽)과 갈바트라흐 총장. 한라대 제공
합의각서에 서명하는 김응권 총장(왼쪽)과 갈바트라흐 총장. 한라대 제공


협약에 따라 한라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몽골철도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차량공학’ 등 2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향후 학사과정의 2+2 공동교육과정(2년 국내, 2년 현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응권 총장은 “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인 한라대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철도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컬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울란바토르(UB) 시청을 방문해 UB 메트로 건설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인력 양성의 파트너 대학으로서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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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권 총장(왼쪽)과 갈바트라흐 총장. 한라대 제공
김응권 총장(왼쪽)과 갈바트라흐 총장. 한라대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대학교는 글로벌 철도 인프라 및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국제 공동교육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간 고등교육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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