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위기 인문사회 학술연구 살리자” 국회·학계 손잡고 포럼 개최

“고사 위기 인문사회 학술연구 살리자” 국회·학계 손잡고 포럼 개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0-12-15 17:32
수정 2020-1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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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에 처한 인문사회 학술연구를 살리기 위해 국회와 학계가 손잡고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 등 10여개 인문사회 학술단체는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인문사회 학술발전을 위한 국회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의 중요성과 함께 인문사회 연구교육의 기반 조성 방안이 논의된다. 기초학술 진흥을 위해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이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한국기초학술진흥원(가칭)’ 설립이 필요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류재한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 회장(전남대 인문대학장)은 “내년도 정부 R&D예산은 27조원이 넘으나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예산은 1%에 불과하다”면서 “박사급 연구자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연구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에는 인문사회 학술단체들이 ▲인문사회 학술정책 담당 제도와 조직 설치 ▲정부의 인문사회 학술연구 예산 배정 원칙 수립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속적·안정적 지원책 ▲대학재정지원 사업 통한 인문사회계 역할 강화 ▲국책연구사업에서의 인문사회 분야 참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https://youtu.be/QAKtIu65GSk)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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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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