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金장관, 19일 교육감들과 ‘교육권한 이양’ 논의

[단독] 金장관, 19일 교육감들과 ‘교육권한 이양’ 논의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7-05 22:56
수정 2017-07-06 0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입 개선·수능 자격고사화 함께 자사·외고 등 일반고 전환 문제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9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역 교육청과 나누는 문제는 물론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 같은 ‘뜨거운 감자’도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릴 협의회 정기총회에 김 부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김 부총리에게 건의할 안건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협은 2016년 구성돼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연다.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을 시작으로 신임 장관이 임명되면 교육감들과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관례다. 이번에는 19일로 잡혀 있다.

협의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주요 공약인 ‘교육권한 지방 이양’을 주제로 여러 안건이 논의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앞서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교육부의 유·초·중등 권한을 교육감과 학교에 과감히 넘기고 안정적인 교육 재정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교육감협은 조만간 마련할 ‘2021학년도 대학 입시 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입제도 단순화와 수능 절대평가 확대 및 자격고사화 방안, 외고·자사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7일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용강중학교 권충환 교장, 이태승 교감, 최광호 축구부장, 장태우 축구감독, 학교운영위원회 김민영 위원장, 축구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용강중학교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성원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연말 202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6억5천만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확보한 결과 지난 7월 초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드디어 완공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인조잔디구장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학교 관계자와 학부형들, 일반 학생들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7-0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