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눈… 설악산 고지대 영하 0.9도로 초겨울 날씨

올가을 첫눈… 설악산 고지대 영하 0.9도로 초겨울 날씨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10-20 11:28
수정 2025-10-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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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특히 설악산과 향로봉 등 해발 1200m 고산지대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20일 오전 1㎝가량 눈이 쌓였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와 비교해 1일 늦고, 2023년과 비교해 1일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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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이날 강원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0.9도, 향로봉 0.5도로,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설악산, 향로봉 등 강원 북부 1200m 높은 산지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렸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 강원 북부 높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내리면서 1㎝가량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도 “늦가을 설악산국립공원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체력 소모가 많아 낮은 기온에 의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분의 옷 등 보온 및 방한용품은 필수이며, 비상식량, 상비 약품, 랜턴 및 보조배터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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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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