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금은방 1억상당 귀금속 털려… 불법체류자 40대 범행한 날 상해 출국

3분 만에 금은방 1억상당 귀금속 털려… 불법체류자 40대 범행한 날 상해 출국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5-09 10:04
수정 2024-05-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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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국인 뒷문으로 침입 보안장치 끊어
경찰 체포영장 신청… 인터볼에 공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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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서울신문DB
서부경찰서.서울신문DB
3분 만에 금은방이 털렸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3시 1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귀금속 70여 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금은방 뒷문으로 침입해 보안장치를 끊고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40대 남성 A씨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수개월째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A씨는 범행 당일 오전 11시20분 제주에서 중국 상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출국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A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A씨를 검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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