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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속지 마세요”…홍진경, 본인 사칭 주식 사기 경고

“제발 속지 마세요”…홍진경, 본인 사칭 주식 사기 경고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3-30 14:52
업데이트 2024-03-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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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홍진경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커뮤니티에서 “최근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로 숙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이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인다. 사기범들과 AI(인공지능)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다. 그러니 부디 속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홍진경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홍진경은 “(사칭)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사기범들의 계정이 대체로 해외에 있어서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기 광고에 속아 돈을 보내는 일 없도록 주의하고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30일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유명인 사칭사기’를 포함한 투자 추천 방 불법 행위 피해 건수는 2500여건 접수됐다”고 했다. 피해 금액은 23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방송인 송은이, 유명 강사 김미경,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개그맨 출신 투자자 황현희, 한상준 변호사 등이 회원으로 있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은 유명인 사칭 범죄 규모를 누적 평균 1조원으로 추산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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