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역주행 연쇄 충돌 사고’ 낸 60대 여성 운전자 사망

남양주 ‘역주행 연쇄 충돌 사고’ 낸 60대 여성 운전자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2-01 11:17
수정 2024-0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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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연쇄 충돌 사고를 낸 6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 치료중 결국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남양주 진건읍 진관리의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 중인 승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충돌 차량의 파편이 1차로에 있던 승용차에 날아오면서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밤늦은 시간 숨졌다.

반대편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역주행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최소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국과수에 맡겨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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