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정원 초과 7명 탄 렌터카 전복…3명 사망·4명 중상

제주서 정원 초과 7명 탄 렌터카 전복…3명 사망·4명 중상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7-20 10:15
업데이트 2022-07-20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0일 오전 3시 38분쯤 고내리 애월항 동쪽 도로에서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일 오전 3시 38분쯤 고내리 애월항 동쪽 도로에서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이 탑승한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8분쯤 고내리 애월항 동쪽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관광객 7명 중 3명(남2·여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쏘나타가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원 초과로 인한 사망사고는 해마다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전남 순천에서 20대 대학생 6명이 탄 승용차가 승합차와 충돌해 승용차 뒷좌석 탑승자 4명이 숨지기도 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