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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물품 허위 광고 글…경찰, 18억 챙긴 18명 검거

중고 물품 허위 광고 글…경찰, 18억 챙긴 18명 검거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8-16 13:41
업데이트 2021-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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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물품 판매를 빙자해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18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11명을 구속하고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74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17억 8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컴퓨터, 안마의자, 지게차 등을 판매하겠다고 허위 광고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챘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중고물품 거래 때 가능하면 직거래 방식을 이용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때도 게시글에 판매자의 휴대전화 번호 등 정보 없이 SNS 아이디나 닉네임만 있는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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