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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선거캠프 부정취업’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은수미 ‘선거캠프 부정취업’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2-01 11:53
업데이트 2021-02-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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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사 부서,서현도서관 등 대상
시장실, 비서실 등은 대상서 제외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성남시청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1.2.1 연합뉴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성남시청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1.2.1 연합뉴스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성남시와 서현도서관 등 산하 공공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성남시청 등 6곳에 대해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 채용 당시 인사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5~6급 공무원의 현재 사무실과 정보통신과,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채용된 곳인 서현도서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실과 비서실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들이 많고 증거 분석에 시간이 걸려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기 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며 “수사범위가 확대될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고 지난해 3월까지 시청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이모 씨는 지난해 11월 은 시장의 캠프 출신 등 33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은 시장과 캠프 종합상황실장 등 9명을 직권남용,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지방공무원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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