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비닐하우스서 불 …인근 공장으로 번져 1명 부상

광명 비닐하우스서 불 …인근 공장으로 번져 1명 부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9-29 17:11
업데이트 2020-09-29 18: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9일 오후 3시 35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45분여만에 꺼졌다.

불은 비닐하우스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인접 비닐하우스 7개 동과 공장 2개 동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양팔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8분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했다.

이어 신고접수 1시간 45분여만인 오후 5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 현장을 중심으로 연기가 치솟자 광명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