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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포항시민 4명 10여일째 연락 두절

광화문 집회 포항시민 4명 10여일째 연락 두절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8-26 12:58
업데이트 2020-08-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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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여한 경북 포항시민 가운데 4명이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포항시민은 441명(전세버스 323명, 개별 1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별 시민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장치(GPS)와 자진 신고를 통해 파악한 인원이다.

시는 이 가운데 43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은 5명 가운데 1명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4명은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집에 찾아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행정명령 유효기간이 최종 방문일로부터 14일까지인 만큼 오는 28일까지 검사받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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