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시신에 외상 흔적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시신에 외상 흔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6-22 08:13
수정 2020-06-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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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돼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60대 A씨 부부와 이들의 30대 아들 B씨 등 모두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 돼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 있다”는 다른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지병이 있는 B씨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 당시 A씨 부부와 B씨는 모두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으며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3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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