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응급실 임시 폐쇄

일산백병원 응급실 임시 폐쇄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3-10 18:41
업데이트 2020-03-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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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에게서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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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전경
일산백병원 전경
경기 고양시 대화동 일산백병원 응급실이 10일 오후 임시 폐쇄됐다.

고양시는 전날 오후 5시쯤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A(56·가정주부)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폐쇄이유를 밝혔다.

병원 측은 이 여성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날 오후 1시 30분쯤 1차 양성 판정을 내렸다. A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병원 및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응급실 직원 2명을 격리 조치하고, 응급실도 임시 폐쇄 했다. 방역소독은 마친 상태다.

A씨는 지난 2일 기침·호흡곤란·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9일 오후 5시 3분 일산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다인실에 격리됐다.

A씨는 파주시 와동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나 1차 양성판정 받은 곳의 소재지에서 확진자 수를 집계한다. 이에따라 A씨는 일산백병원 관할 지자체인 고양시의 12번째 확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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