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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4시간 만에 검거

옛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4시간 만에 검거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9-12 13:28
업데이트 2017-09-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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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 동료인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4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
경찰로고 연합뉴스
12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직장 동료였던 B씨(43)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전남 보성군 소재 B씨 집을 찾아가 B씨의 가슴과 다리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심한 상처를 입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승용차로 달아났다가 오전 10시 20분쯤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중턱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검거 당시 다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고 차 안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다.

A씨는 과거 B씨와 같이 근무한 적이 있었으며 이날 새벽 일을 마치고 B씨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특수상해 또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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