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열흘만에 또 ‘붉은색 낙서’

박정희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열흘만에 또 ‘붉은색 낙서’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8-17 09:52
수정 2017-08-17 0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지난 8일에 이어 누군가가 또 낙서를 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락카로 욕설이 적혀 있다. 2017. 8. 8  독자 제공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락카로 욕설이 적혀 있다. 2017. 8. 8
독자 제공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 앞면에 낙서가 돼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돼 있었다. 지난 8일에도 누군가 붉은색 스프레이로 ‘개XX’라는 욕설을 적어놓고 달아났다.

박 대통령 표지석에 낙서가 적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같은 색 스프레이를 쓴 점으로 미뤄 동일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