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암살’ 위협한 20대 검거…“장난삼아 글 올려”

문재인 대통령 ‘암살’ 위협한 20대 검거…“장난삼아 글 올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5-15 09:14
수정 2017-05-15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5일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 등으로 이모(20·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여민관 집무실에서 호주 턴불 총리 축하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여민관 집무실에서 호주 턴불 총리 축하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익명으로 “대통령을 테러할 거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글과 함께 부탄가스 사진 3장, 청와대 전경 사진 1장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자택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장난삼아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며 “진짜 암살할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