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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해 13명 다쳐

교실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해 13명 다쳐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7-05-10 16:18
업데이트 2017-05-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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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쉬는 시간에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학생이 가지고 온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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