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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표소에 낙뢰…정전으로 투표 잠시 중단

부산 투표소에 낙뢰…정전으로 투표 잠시 중단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09 15:37
업데이트 2017-05-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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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낙뢰로 정전이 일어나 투표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빚어졌다.

이날 부산 남구 대연3동 제5투표소는 낙뢰로 정전이 일어났다.
낙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낙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오전 7시 6분쯤 투표소 인근 옛 남부경찰서 구내의 피뢰기가 낙뢰를 맞고 떨어졌고 이 여파로 대연3동 남천중학교 제5투표소에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

끊어진 전기 퓨즈를 연결하면서 정전은 발생한 지 5분여 만에 복구돼 투표는 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이어졌다.

동구 수정5동 제1투표소에서는 한 남성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뒤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 재발급을 요구하면서 한동안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20여분간 소란을 피우던 이 남성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재발급 요구를 중단하고 귀가했다.

수정4동 제2투표소에서는 김모(50) 씨가 기표후 딸에게 투표 사실을 확인시켜 주려고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찍었다가 사무원에게 발각됐다.

선관위는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스스로 삭제하도록 하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사실확인서를 받은 뒤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도록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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