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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천서 마대자루 시신 발견…“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보고”

인천 굴포천서 마대자루 시신 발견…“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보고”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08 14:05
업데이트 2016-12-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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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굴포천
인천의 한 하천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47분쯤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한 청소부가 시신이 담긴 마대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청소부는 “하천 주변에서 청소하는데 사람인 것 같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마대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을 보고 여성의 시신으로 추정했다.

시신이 담긴 마대는 쌀 40㎏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현재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마대를 열어 시신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원이 확인되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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