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왜 반대해”…아파트 차량 수십대 타이어 ‘펑크’

“개발 왜 반대해”…아파트 차량 수십대 타이어 ‘펑크’

입력 2016-11-03 21:39
수정 2016-11-03 2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타이어를 흉기로 펑크낸 혐의(재물손괴)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1시50분께까지 용인시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 22대의 타이어를 흉기로 펑크내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인근 산자락에 땅을 소유한 김씨는 아파트 주민들이 주거환경 훼손을 이유로 자신의 땅 일대에 대한 개발을 반대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파트 주민들 때문에 개발이 지연돼 화가 난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