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하씨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씨는 부인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이 억울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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