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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 채 발견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6-09-02 22:42
업데이트 2016-09-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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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방화대교 위 차량서 유서 나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A씨가 2일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다.

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A씨의 시신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일 새벽 방화대교 위에 고급 승용차가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세워져 있어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한강 하구 주변을 수색해 왔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유서를 근거로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시신은 고양시내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A씨의 남편 방 사장은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차남이자 방상훈 회장의 동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9-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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