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 야외작업하던 한전 하청업체 직원 감전사

폭염경보 속 야외작업하던 한전 하청업체 직원 감전사

입력 2016-08-10 14:04
수정 2016-08-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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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숨지고 1명 부상…경찰 “안전규정 준수 여부 조사 중”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소속 직원들이 전신주에서 가정집으로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길가에서 한전 하청업체 A사 소속 직원 김모(45)씨 등 2명이 전신주에서 가정집으로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김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동료 이모(46)씨는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씨는 전신주에 연결한 안전장비에 매달려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야외 작업이 이뤄진 것이 적절했는지, 작업자들이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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