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생활비에 쓰려고 사랑의 모금함 훔친 20대 등 덜미

가출 생활비에 쓰려고 사랑의 모금함 훔친 20대 등 덜미

입력 2015-11-11 09:05
업데이트 2015-11-11 09: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서부경찰서는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백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5시 30분께 광주 서구의 약국 앞에 설치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나 그 안에 들어 있던 현금 약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0회에 걸쳐 광주 지역 찜질방과 교회 등에서 현금, 휴대전화, 오토바이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법무부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백씨 등은 집을 나와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